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추천하는 오르간 후주
묵주기도 성월에 칠 수 있는 오르간 후주에는 어떤 곡이 있을까? 오랜만에 후주를 일반 성가가 아닌 오르간곡으로 치기 위해 준비했다. 우연히 지난주와 이번 주 퇴장송이 똑같은 관계로 후주까지 똑같은 곡을 계속…
묵주기도 성월에 칠 수 있는 오르간 후주에는 어떤 곡이 있을까? 오랜만에 후주를 일반 성가가 아닌 오르간곡으로 치기 위해 준비했다. 우연히 지난주와 이번 주 퇴장송이 똑같은 관계로 후주까지 똑같은 곡을 계속…
오르간곡 후주 선곡에 있어서 반주자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내가 성당에서 교중미사 반주자로서 오르간 및 피아노를 치면서 고민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오르간 전주, 후주, 묵상 곡 등의 레파토리를 고르는 일이다.…
명상음악으로 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두 번째 이야기 명상음악으로 쓸만한 클래식 음악으로 몇 개를 더 추천해 보고자 한다. 사실 이렇게 추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클래식 음악의 전반적인 특성들을 살펴보아…
명상음악으로 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 있을까? 요즘 현대인들은 명상음악이나 배경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실용성을 더 생각하는 지도 모른다.…
이번 부활절에는 강수근 신부님의 국악미사를 하게 되었다. 부활시기에는 성목요일과 부활성야에 오르간이 종과 함께 30초에서 1분가량 연주를 한다. 그리고 이 두 시기 사이에는 종과 오르간이 원칙적으로는 연주하지 않는다. 하지만 2002년에 반포된…
원래 이 곡은 스페인 수도사 Aurelius Clemens Prudentius (348—c. 410)가 쓴 “Corde natus ex parentis” 에서 유래되었고 Charles Winfred Douglas (1867~1944) 가 반주 파트를 붙였다. 후에 J.M. Neale와 H.W.Baker 가…
성당에서 반주를 하고 있지만 나에게 오르간은 여전히 통제가 잘 안되고 익숙하지 않은 악기이다. 피아니스트와 다른 오르가니스트만의 능력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가 즉흥연주(Improvisation)일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찬송가의 편곡 연주…
슈베르트 음악이 주는 기쁨과 위로 한때 작곡가가 인생의 뒤안길에서 쓴 작품들에 매료되어 후기작품들을 찾아 공부했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은 중기 작품들까지만 해도 폭발하는 심상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의 피아노 소나타의 부제들은 열정,…
한때는 음악을 감정의 표현이라 정의하며 감정의 역동성과 기승전결의 드라마가 음악의 본질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음악사를 돌아보면 항상 그 시대의 미학을 넘어서는 발상을 통해 새로운 음악세계가 펼쳐졌다. 여기서 발전이란 표현은 부적절해 보인다.…
아침에 들을 수 있는 음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침은 고요한 시간이면서도 모든 것이 일어나고 소생하는 시간이다.아침이 오기위해 태양은 빛을 비추고 새들은 노래한다. 모든 감각은 깨어날 준비를 한다. 아침을 깨우기 위해…